2001-07-30 17:08
복운협회, 업계 취업희망자 위한 초급반 교육 도입
복합운송업계 취업을 희망자들을 위한 취업의 문이 넓어진다.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김정민)는 업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복합운송 초급반 교육을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34일간 1차로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신규 채용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은 협회를 비롯한 타 교육기관에서도 전무한 실정임을 감안해 협회에서 취업희망자(인턴사원)를 선발하여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재직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신규 채용자에 대한 회원사의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미비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희망자를 모집/ 선발,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취업설명회를 열어 회원사와 미취업자를 자연스레 연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서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자 5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함을 원칙으로 하며, 교육훈련과정은 해상 및 항공포워딩 전과정을 망라하는 교과목을 편성해 초급반 교육을 받는다. 이로써 인턴사원들은 총 2개월(34시간) 140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을 수료하게 되며 교재대를 포함한 42만원의 수강료글 지불해야 한다.
복합운송론, 무역실무, 정기선 실무, 해상/항공운송업무, 포워딩실무 영어 등
실무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합운송협회(733-8000) 연수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된다.
협회 관계자는 "복합운송업계 예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인턴사원 초급반 과정은 기초적인 실무연습 중심의 제반교육훈련으로 신입사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유익한 내용"이라며 "교육성과를 지켜본 후 금년내 1회 추가로 실시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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