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6 09:35
조양상선(관리인 배순)은 한일항로 서비스를 이번 달 14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양상선은 그동안 중단됐던 한일항로에 자사선 2척(Korean Pearl/Korean Master)을 투입하여 한신(Hanshin) 및 게이힌(Keihin)항로 서비스를 7월 14일부터 독자배선 형태로 재개하게 된다.
126TEU급 코리언 마스터호가 투입되는 한신(Hanshin)서비스는 부산- 오사카- 고베- 부산을 기항하며 게이힌 서비스는 코리언 펄호(333TEU급)를 투입하여 부산- 고쿄- 요코하마- 나고야- 부산순으로 기항한다.
또한 조양상선은 흥아해운의 선복도 임차하여 서비스를 개시(7월 11일 부산 출발)하고, 향후 KNFC 산하 관련 선사와 선박/선복 공유 협정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상선 한 관계자는 "이번 한일서비스 재개에 앞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동경사무소를 새로이 설치하는 한편, 회사 홍보팀을 파견하여 주요 거래업체(터미널 업자 및 대리점)의 설득과 협조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래업체인 'Sumitomo Warehouse' 동경 본사에서 조양상선 본사를 방문하여 배순 관리인과 상견례하고 당사의 한일서비스 개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진다.
이번 한일 서비스 재개로 한중 서비스만을 유지해오던 조양상선은 조기 회생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양상선은 기존 항로를 조기에 복구한다는 방침 아래, 아시아 역내 항로 서비스를 7월중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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