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5 17:20
(서울=연합뉴스) 에버그린 마린은 남부 이탈리아 타란토에 지중해 중개센터를 공식 개장했다.
에버그린의 대변인은 "타란토 중개센터의 건립으로 우리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우리 선박들은 다른 이탈리아의 여러 심해 항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는 데 타란토는 석적화물주 공장과 근접해 있고 이곳에 화물을 하역하게되면 긴급화물선이나 철도편으로 이탈리아 다른 도시로 화물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이점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있는 해운회사인 에버그린은 지난 1998년 타란토와 중개센터를 건설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타란토 중개소는 에버그린으로 선 대만의 모항인 카오슝과 파나마운하의 콜롱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지는 센터가 된다.
데이비드 체신 에버그린 대변인은 "지중해는 현재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지중해와 흑해엔 여러나라가 있어 서로 합쳐 큰 시장을 형성은 하지만 개별적으로는 직항로 모선을 띄울만큼 큰 교역량은 제공하지 못하는데 이번에 타란토 중개센터의 창설로 이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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