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2 09:26

韓/日/航/路 - 물동량 지난해와 비슷, 운임 그대로

한일항로의 경우 전체적인 물동량은 지난해 비교해와 비교해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경우 냉동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고정하주들의 선적량이 40-50FEU를 유지하고 있다. 성수기에 비해 다소 떨어진 감은 있으나, 고정된 선적량을 보이고 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한일항로에서 일본의 경기침체의 여파로 다소간 물동량의 감소가 염려된다. 결과적으로 물량은 다음달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운임의 경우 통화할증료와 유류할증료의는 7월에도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선사들의 과당경쟁으로 한일항로의 운임은 여전히 바닥권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동진상선(대표이사 이양희)이 일본 동경에 현지 법인인 Dongjin Agency Co., Ltd를 설립,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동진상선의 동경 현지 법인은 그 동안 대리점 체제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함으로 일본 전 지역에 대한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진상선은 지난 5월 28일부터 모지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세미 컨테이너선을 투입, 주 6항차 ( 일, 월, 화, 수, 목, 금) 컨테이너 서비스와 주 3항차 (월, 수, 금) 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히로시마 (Hiroshima) 직기항 서비스를 통해 칸몬 (Kanmon) 지역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히로시마 직기항 서비스는 기존의 풀 컨테이너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하카다 (Hakata) 서비스와, 풀 컨테이너와 벌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모지(Moji), 도쿠야마 (Tokuyama) 지역에 이은 주 2항차 (일, 화) 컨테이너, 벌크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동남아해운㈜은 부산과 일본 지방항간 직항서비스를 개시한다.
`PSS(;PUSAN SHIKOKU SERVICE)`로 명명된 본 신규서비스는 PUSAN - MATSUYAMA - IMABARI - IYOMISHIMA - PUSAN 간을 주 2항차로 기항하게 된다.
투입선박은 172TEU급 풀컨테이너선 MV.`XIANG FU'호 1척으로, 오는 6월 30일 부산항을 첫 출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해운의 한 관계자는 본 직항서비스의 잇점을 일본지역 LOCAL PORT 서비스의 개시로 화주들의 보다 다양한 수요충족 및 안정성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화주들은 동지역 운송시 기존보다 운송료 등 물류비의 대폭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금번 지방항 직항로 개설과 더불어, 7월 중하순경 기존의 PKS(; PUSAN KEIHIN SERVICE)에서도 CHIBA항 추가 기항이 예정되어 있는 등 향후 일본내 서비스 지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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