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0 16:25
한국복합운송협회(KIFFA)가 주축이 되어 금년 처음 결성한 KESA의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7일(목), KIFFA회의실에서 KESA(구주지역 화주단체: 허남익 위원장)는 세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해 LYKES Lines과 추가로 S/C를 체결, 에버그린과 함께 S/C체결을 최종 마무리했다.
당초 KESA는 국적선사 1개사와 대리점사 2개사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국적선사는 빠지고 에버그린과 Lykes Lines으로 결정됐다. 에버그린은 이미 S/C를 체결했으나 취항일정이 주말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주중 취항선사인 Lykes Lines이 추가로 KESA에 합류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들 두개사는 KESA의 전체물량을 책임지고 전담하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운임의 윤곽이 잡혔고, 추후에도 조절을 통해 시의적절한 운임을 유지하기로 했다.
KESA는 향후 현안에 대해서 S/A(Shipper's Association)추진위를 중심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작년 5월에 KASA(미주지역 화주단체)를 처음으로 도입한 KIFFA는 금년들어 KASA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자, KASA 제2기와 더불어 KESA를 결성했다.
6월 현재 KESA는 29개 복합운송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처리물량은 4352FEU(작년 선적량 기준)이다.
한편 제 2기 KASA는 현대상선을 비롯한 6개 선사와 S/C를 체결해 경쟁력있는 운임과 안정적인 선복량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활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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