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8 17:08
부산신항 배후도로공사 토지보상비 미확보로 공사 지연
부산신항 개발규모를 2011년까지 당초 23선석에서 30선석으로 대폭 확대 개발할 계획이어서 제 2 배후도로 조기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양부에 따르면 제 1배후도로는 1-1단계사업 완공년도인 2007년까지 개설돼야 하나 토지보상비(492억원) 미확보로 공사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배후철도는 1단계사업(9선석) 운영시기인 2009년까지 개통돼야 하므로 설계, 용지매입, 노반공사 등의 소요기간(최소 8년)을 감안할 때 조속한 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해양부는 제 1 배후도로 보상비는 2002년 해양부 예산에 토지보상비 반영을 추진하고 제 2배후도로의 조기확보를 위해 2002년 예산에 기본조사설계비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배후철도사업은 철도청에서 2개공구에 대해 사업비 분담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데, 6월중 최종 협의를 거쳐 시행방안을 확정짓는다는 것이 해양부의 방침이다. 배후수송시설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금년도 해양부의 가용예산에서 전용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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