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박 전문 해운회사 새한해운이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들의 면학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 지원을 목적으로 대학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2일 대학본부에서 새한마린커뮤니티‧새한해운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한국해양대 발전과 우수한 해기사 양성을 위해 쓰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해양·항만물류 산업을 이끌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자리에는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진철 새한해운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사회와 항만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류동근 총장은 “새한해운에서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와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큰 기부를 해주심에 진심을 다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해양·항만물류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말했다.
김진철 대표이사는 “한국해양대의 신축 해사대학관 발전과 우수 해기사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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