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대감만터미널(BPT)과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가 추진 중인 이웃돕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형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BPA는 부산 남구 복지사각지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맡는다. 남구청은 후원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
BPA는 남구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매년 1500만원 규모로 4년간 총 235가구를 지원해왔다.
신선대감만터미널 또한 부산 남구의 ‘희망 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7월엔 BPA 희망곳간 두 곳에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BPA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이사(
사진 왼쪽)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PA 송상근 사장(
사진 오른쪽)은 “이번 협약을 지역과 항만의 상생·협력 계기로 삼고,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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