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10:14

관세상식/ FTA 혜택 이후 세관 원산지 자율점검 대비해야

세인관세법인 김사웅 관세사


FTA 협정세율을 적용한 수입물품을 대상으로 세관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FTA관세특례법)’ 제17조에 따라 원산지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원산지 조사는 특혜 관세신청이 적정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며 만약 특혜관세 신청에서 하자가 있는 걸로 밝혀지는 경우 과거 5년 동안의 특혜 관세에 대해 추징을 당할 수가 있다. 추징 관세는 기본 세율과의 차액을 대상으로 부과되며 추가로 가산세도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로 인식된다.

원산지 조사를 최초로 인식하는 단계는 바로 원산지조사 운영에 관한 훈령 제51조에 규정된 자율점검통지다. 세관은 원산지 서면 조사 통지 전에 수입자에게 FTA특혜관세 적용 수입물품 원산지 자율점검 안내서를 제공하고 수입자는 아래 사항에 대해 스스로 점검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1. 원산지증명서가 협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유효한 원산지증명서인지 여부
2. 협정관세 적용신청 절차를 준수하였는지 여부
3. 품목분류와 적용세율의 적정 여부
4. 협정에서 정한 직접 운송의 충족 여부
5.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 결정 기준의 충족 여부
6. 제출된 자료의 진위 여부와 자료 상호 간의 일치 여부
7. 그 밖에 협정 또는 법령에서 정한 사항 

세관의 자율 점검 통지에 대한 수입자의 회신 기간은 일반적으로 30일 이내이며 수입자는 1회에 한하여 30일 이내의 범위에서 자료 제출 기한을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세관에 제출된 자료는 그 검토 결과에 따라 아래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치가 취하게 된다.

1. 원산지 위반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종결 처리
2. 원산지 위반 또는 품목 분류 오류 등이 확인된 경우 미납한 세액을 부과·징수
3.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 원산지 조사 착수 

만약 수입자가 상기 기간 이내에 자율 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세관은 즉시 원산지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최근 자율 점검의 트렌드는 중점 점검이 필요한 사항(원산지 결정 기준, 충분 가공 원칙, 역내 가공 원칙, 직접 운송 원칙, 원산지 증명서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수입자는 해당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세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세관에 소명해야 한다. 어떻게 자료를 내고 소명하느냐에 따라 자율 점검 단계에서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을 1년 이상 원산지 조사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PYEONGTAEK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agoya Trader 07/09 07/10 Sinokor
    Nagoya Trader 07/11 07/13 Dong Young
    Nagoya Trader 07/11 07/13 EAS SHIPPING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Grania 07/11 08/30 BEN LINE
    Northern Monument 07/13 08/21 SEA LEAD SHIPPING
    Msc Zoe 07/14 09/07 HMM
  • BUSAN QINHUA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Osaka 07/09 07/15 EAS SHIPPING KOREA
    Easline Lianyungang 07/13 07/18 EAS SHIPPING KOREA
    Easline Osaka 07/16 07/22 EAS SHIPPING KOREA
  • BUSAN MELBOUR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Strong 07/10 08/01 HMM
    Wide Hotel 07/11 08/08 HMM
    Starship Mercury 07/11 08/09 PIL Korea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thern Monument 07/13 08/28 SEA LEAD SHIPPING
    Msc Ditte 07/25 09/30 MSC Korea
    Express Berlin 07/29 09/13 SEA LEAD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