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8 17:32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 울산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李正一)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6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들어 수주한 선박은 정제유 운반선 10척과 컨테이너 운반선4척, 건화물 운반선(Bulk Carrier) 2척 등이며 수주금액은 모두 4억4천만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현재 수주 잔량은 61척(16억9천만달러)으로 오는 2003년까지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수주협상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주목표 43척의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다 지난 96년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조선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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