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한 친환경 방제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해 개최됐으며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 및 유공단체를 포상했다.
해양환경공단이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 개발한 전기식 유회수기(KOSED-15, KOSED-100)는 기존 방제장비의 문제점을 개선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전기로 구동돼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우수성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상 유류오염사고 현장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중소기업의 매출 창출에도 기여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공단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방제 신기술 개발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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