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수협중앙회의 재산과 업무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5월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창균 전 해수부 항만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창균 신임 감사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날 감사위원회에서 김창균 위원장은 "업무 집행사업을 철저히 감독해 수협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어업인과 수협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역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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