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2 09:31
한진해운 환율상승수혜주 ‘매수유지’<교보증권>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교보증권은 12일 기업분석 자료에서 해운업체는 실질적으로 환율상승 수혜주인데다 한진해운의 경우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한진해운 주가가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에 대한 우려로 연초3천390원에서 2천680원(11일기준)으로 20.9% 하락,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2.6%)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한진해운의 수익성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영업활동.재무활동.투자활동 등을 모두 고려할 경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원 상승시 14억원의 현금유입효과가 발생, 실질적으로 환율상승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세계경기 하강에따라 운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평균환율이 13.2% 증가할 경우 환율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만 1천200억원에 달해 작년수준의 영업이익(4천8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은 올 해 한진해운의 매출액 4조4천612억원, 영업이익 4천80억원, 외화환산손익을 제외한 수정 주당순익(EPS) 1천417원 등을 고려할때 투자지표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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