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남성해운 대표(사진 오른쪽)가 프로젝트를 완료한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국제물류플랫폼 서비스기업인 밸류링크유는 남성그룹의 ‘e-Channel 강화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는 고객의 성장을 돕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무처리 시간 단축과 효율성 제고, 그룹의 내외부 협력 강화 등을 이뤄내고자 진행됐다.
홈페이지와 ‘e-Service Plus 웹사이트’를 전면 개발하는 사업으로 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남성홀딩스,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참여했으며, 개발은 밸류링크유가 담당했다.
밸류링크유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는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적응형 웹 기술을 사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저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최적의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남성해운과 동영해운의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구간을 설정해 화물의 상태와 실시간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리성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그간 분할돼 있던 B/L(선하증권) 입력 페이지를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양사의 e-Service Plus 플랫폼에서는 밸류링크유의 실시간 선박 및 화물 위치 추적 솔루션인 카고아이(CargoEye)와 연계해 B/L 번호 또는 컨테이너 번호만 입력하면 남성해운과 동영해운 각 선사가 운송하는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남성그룹과 밸류링크유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밸류링크유는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남성해운의 ‘ICON Plus’라는 차세대 운영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밸류링크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양사는 국내 해운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한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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