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익스프레스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선다.
페덱스익스프레스는 본 행사의 공식 운송업체로서, 특별히 이번 영화제를 위해 반입되는 전세계 71개국 영화 242편의 운송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올해로 14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품작 운송을 책임지게 됐다. 전 세계 220여 개 국가 및 지역을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페덱스는 2009년부터 2900편 이상의 영화를 운송했다.
채은미 페덱스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영화 관람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 한국에서 가장 지지층이 탄탄한 문화 활동 중 하나인만큼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세계 여러 나라들의 영화를 기념하기 위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노력은 무역을 촉진하고 기업을 위한 국경간 기회의 장을 열고자 하는 페덱스익스프레스의 굳건한 의지와도 완벽하게 맞물린다"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특별 선정한 전세계 각국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시네마 섹션에 10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도 페덱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국제아트페어, 아시아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들을 지원한 바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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