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의 자회사이자 해운항만물류IT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은 올해 4월 남성해운과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OPUS Stowage Prime)’ 공급계약을 체결, 7월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성해운은 2012년부터 싸이버로지텍의 솔루션 오퍼스 스토이지를 사용, 선적 플래닝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최근 선박 대형화에 따른 업무량 가중과 복잡한 제약 조건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자동 스토이지 플래닝(Stowage Planning) 기능이 추가된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 솔루션을 도입했다.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 솔루션은 적재 규칙, 선박 안정성, 항구 기항 순서, 특수 화물 할당, 선박 평형 수 최적화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적 플랜을 자동으로 생성하기 위해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통합해 만든 차세대 자동화 엔진이다.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 솔루션의 자동 스토이지 플래닝은 최근 전문 인력이 줄어 선적 플래닝 업무 시간 단축, 위험물 선적 오류 등의 인적 과실을 방지한다.
또한 내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 선적 플래닝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적, 양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싸이버로지텍 김성준 상무는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은 선사 플래닝 업무에 필수적인 어플리케이션기능 뿐만 아니라, 선적 플랜 정보를 가공한 다양한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적화 엔진을 통한 자동 스토이지 플래닝 기능은 세계 최초로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고도화됐으며, 이 기능을 통해 남성해운의 선적 플래닝 업무 효율화와 극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