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해양환경 지침이 협의회'는 지난 8월18일 여수신항 오동도 동방파제 내측 T.T.P에서 해류에 밀려와 쌓여 있던 해안 쓰레기 약 3t을 수거 처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7월에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전국단위 민간 참여 해변정화활동’ 계획에 따라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주관으로 해양관련 기관 및 기업,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했다.
전남동부 해양환경 지침이 협의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서해해양경찰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POSCO, 여수탱크터미널, 삼남석유화학과 지역주민으로 이뤄져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수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주변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안 및 방파제 등에 부착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 재유출을 방지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한가 부착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 여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여수 바다의 청정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역민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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