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즈가 트위니와 중대형 물류 창고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활용한 토탈 피킹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핌즈는 트위니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전문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 전문 풀필먼트사 등 5,3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물류 현업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오더피킹 시스템 개발 ▲오더피킹 로봇 서비스 상용화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핌즈 황선영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풀필먼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민에서 풀필먼트 매칭 플랫폼인 글로박스와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WMS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국내 풀필먼트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위니 천홍석 대표는 “핌즈는 온라인 쇼핑몰 및 물류 솔루션에 대한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핌즈의 노하우와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융합해 한국형 물류 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르면 올 해 하반기 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실무 환경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핌즈의 300여 개 풀필먼트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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