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 해상안전 특별 단속기간을 ▲5월9일~5월15일 ▲5월18일~5월24일 두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기간에는 위험물을 운송하는 선박이 많은 여수·광양항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 하역현장과 급유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의 통항안전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박 수리·공사작업 현장 및 불법 어로행위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해상점검뿐만 아니라 육상구역을 통한 점검을 병행하고, 야간 및 휴일 등 취약시간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무역항 단속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위해 어업인, 항만이용자, 선박종사자 등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항 해상안전을 위한 특별 단속기간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며, 하반기는 9월에서 10월경에 운영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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