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2일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부산역),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와 부산역 이용 증대를 위해 상호 홍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PEX에서 진행되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KTX 특별관리단체 제도 홍보 ▲ 특별관리단체 이용객이 BPEX 행사 참여 시 부산역 3층 푸드코트 할인 ▲양 기관이 보유한 홍보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협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국철도에서 운영하는 특별관리단체 제도는 10명 이상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운임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조건으로 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BPEX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관 7년차인 BPEX는 최대 1840명을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홀, 2030명을 수용 가능한 이벤트홀, 10개의 회의실 및 동시통역실, 하늘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부산 원도심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국제회의, 세미나, 전시행사가 가능한 시설이다.
BPA 항만산업부장은 “향후 MICE 산업활성화 및 철도이용고객 확대를 위해 부산역과 함께 향후 다양한 할인 및 홍보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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