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큐텐은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어워드’ 상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큐텐싱가포르 내 상설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전용 기획전에 활용되는 메인배너, 상품배너 등 디자인 제작부터 셀러 교육 및 전담 MD 배정 등 플랫폼 입점 지원까지 해외 진출 전반을 돕는다.
또한 참여 중소기업은 큐스페셜 프로모션 메인배너 및 프리미엄몰 배너 상시노출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큐텐 싱가포르(qoo10.sg)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이렉트 메시지(DM) 및 앱 푸시 발송 서비스, 쿠폰 비용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2022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을어워드 선정 업체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큐텐 관계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번 서울산업진흥원과의 협약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인기 상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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