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소속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은 해양환경 조사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환경 정도(精度) 관리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해양환경 정도 관리는 해양환경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조사기관의 측정·분석 능력, 교육과 자료 검증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98개 기관에 해양환경 측정·분석 인증서가 발급됐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해양환경 조사능력을 인증받으려는 기관은 선택 분야인 숙련도 평가를 받은 뒤 현장평가에서 최종적합판정을 얻어야 한다. 정도 관리 숙련도 평가는 기본 분야 해수 수질 일반과 미량금속 10개 항목, 선택 분야 해수 수질 일반, 수질 미량금속, 해저퇴적물 미량금속 28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정도관리 시행·평가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길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정도 관리 인증 심사를 진행해 해양환경 자료 신뢰도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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