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해양교통안전 등 전문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총 4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 분야는 ▲행정직 3명 ▲검사직 10명 ▲운항관리직 12명 ▲연구직 6명 ▲공무직 1명 ▲계약직 12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취업지원대상자 및 고졸인재 대상 제한경쟁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우대가점을 적용하는 등 사회배려채용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채용 시 출신지‧연령‧학교‧학점‧가족사항 등과 같이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전형절차 도입으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채용으로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며 “해양교통안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일 경험 제공 및 취업역량 지원을 위해 공단 본사와 전국 지사(센터)에서 근무할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