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6일 공사가 발주한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할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IPA는 모집한 기관을 다음달부터 1년 간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해 관리하고, 건설공사 안전점검 필요 시 기술자 실적 등의 평가를 거쳐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 조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항만’ 또는 ‘종합’ 분야에 등록하고,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또는 경기도에 소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IPA 재난안전실에 제출하면 된다.
성낙호 IPA 재난안전실장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등록된 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평가를 거쳐 적합한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며 “작업장 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항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략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경영진이 직접 주도하는 안전점검을 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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