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주책임상호보험조합(JP&I)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험료를 10% 인상한다.
JP&I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2년도 외항선과 내항선 보험요율을 10% 일괄인상(GI)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항선의 경우 올해 인상에선 제외됐던 용선자책임보험특약, 계약분쟁비용보험(FD&D) 특약도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클레임은 외항·내항 모두 예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P&I그룹(IG) 전체의 풀클레임도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외항선보험과 FD&D 특약을 대상으로 보험료 징수 방법을 뮤추얼프리미엄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뮤추얼프리미엄은 선불보험료와 추가보험료를 구별하지 않고 예정보험료를 제시하는 징수 방법이다.
JP&I의 등록 선대는 9월 말 현재 내외항 합쳐 4022척 9462만t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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