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6년 8월까지 2136억원을 투입해 울산신항 남방파제를 보강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는 길이 2100m의 방파제로 2009년 건설됐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및 태풍 강도증가에 따라 시설물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울산해수청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및 행정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금년 8월에 사업을 착수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신항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정온수역(파도가 거의없는 잔잔한 수역)을 확보해 울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물류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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