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국내 대표 ICT기업 더존비즈온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물류를 결합한 ‘아이큐브(iCUBE) 배송관리’ 기능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큐브 배송관리’는 더존비즈온의 표준형 ERP인 ‘아이큐브’ 내에 로지스팟의 통합 운송 관리 서비스 중 ‘배송 관리 기능’이 연동된 신규 모듈이며, 기존 아이큐브에서 ‘배송관리’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ERP내에서 제품 주문과 재고를 확인하고 출고 과정까지 진행한 후, 화물 운송을 위해서는 별도 서비스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 요청을 했다.
따라서 회사 내에서 준비하는 과정과 이후 고객사에게 배송되는 과정이 단절되고 정산 데이터가 분산됐다. 이 과정에서 정보 취합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아이큐브 배송관리’를 이용하면 아이큐브 내에서 화물차 배차부터 정산까지의 운송관리 프로세스가 기존 프로세스와 함께 일원화되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출고 후 화물의 운송현황과 운송완료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운송과정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된다.
이와 함께 로지스팟이 보유한 1톤 트럭부터 컨테이너까지 폭넓은 10만여대의 화물 차량네트워크와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기업용 퀵 서비스인 ‘바로운송’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아이큐브 배송관리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배송관리 기능 체험과 운송최적화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로지스팟의 박재용 대표는 “이제 ERP에서 편리하게 기존 업무 프로세스와 함께 화물 운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보다 편하고 신속하게 운송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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