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마켓 운영사 딜리셔스는 지난 2일 딜리버드의 일본 특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드는 동대문 의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에 사업 금액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딜리버드는 이번에 선보이는 일본 특송 서비스를 통해 그간 국내에서만 가능했던 고객 직배송을 글로벌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딜리버드의 일본 특송 서비스는 해외 고객 직배송에 필요한 수출 신고 및 통관 업무 등을 단 한 번의 엑셀 파일 업로드로 간편화했다.
동대문 도매시장 사입부터 글로벌 고객 직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타사 대비 20~7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특히 영업일 기준 3~4일이면 일본 고객이 수령할 수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을 자랑한다.
딜리버드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소매 사업자는 손쉽게 일본 진출을 할 수 있고, 이미 진출한 소매업체는 보다 저렴한 비용과 보다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리셔스 김준호 대표는 “딜리버드의 안정적인 사입, 검수‧검품, 재고관리 시스템에 일본 특송 시스템이 결합돼 더욱 완성도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패션 소매 사업자들이 글로벌 마켓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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