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385를 기록했다. 지난 주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신규 성약이 늘어나면서 상승세로 마감됐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급등하면서 케이프선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BDI는 전일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6포인트 상승한 3439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 중국에서 철광석 수요가 늘어나면서 브라질산 철광석의 선적 물량이 늘어났다. 중국이 올해 시황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철광석의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5085달러 상승한 3만33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13포인트 상승한 224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지난 주 케이프선의 급등에 따른 화물 분할에 따라 동반 상승했다. 그동안 성약을 미루던 곡물 화주들이 선복 확보에 나서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또 중국의 석탄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태평양 수역에서 석탄 물동량이 증가한 점도 시황을 뒷받침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1593달러로 전주 대비 141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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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849로 전거래일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수프라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중국향 석탄 수요는 강세를 보인 반면 인도향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는 인도네시아가 라마단에 돌입함에 따라 석탄의 생산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636달러 상승한 2만2706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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