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29 10:21

[ 遠城海運, 각계인사 참석한 가운데 18일 창립행사 개최 ]

중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와 국내 이글인터내셔날이 합작투자해 설립한 遠
城海運의 창립 기념식이 지난 18일 김광득 해운항만청 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리커린(李克麟) 중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 부총재는 『COS
CO는 현재 6백여척(선복량:1천6백만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컨테이너선
이 1백70척(18만TEU)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대형 선단으로 전세계 3백
여개 항로에 취항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항을 기점으로 10여개의 컨테이
너항로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앞으로 부산/홍
콩을 비롯한 동남아항로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이어 李宗熙 원성해운대표는 『지난 91년 이글인터내셔날이 출발한 이래 꾸
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끝에 이제 합작회사의 설립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하게 됐다』며 『앞으로 화주들의 수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일층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OSCO는 PNW와 PSW항로의 기항중단은
2월부터 신조선 투입으로 인한 일시적인 중단이라고 밝히고 오는 2월부터
기존의 서비스를 재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金光得 해운항만청 차장, 白玉寅 해운국장, 李克麟 중
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 부총재, 池淸湍 코스코 코리아 대표이사, 韓文河·
李宗熙 원성해운 대표이사,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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