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택배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택배기사에게 충전식 전자 손난로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손난로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온 효과가 좋다”며 “택배기사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서도 손난로 지원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롯데택배 서울서부지점에 근무하는 최종식(44) 택배기사는 “근무 중에 대부분 일회용 핫팩을 사용하는 데 열이 금방 식어버려 하루에 여러 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전자 손난로는 현장의 택배기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2일부터 택배기사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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