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선사인 양밍해운이 일본·남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강화한다.
양밍해운은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배선해 일본·대만·남중국·동남아(JTS) 서비스를 오는 10월2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설항로는 일본 주요 지역과 대만, 남중국, 동남아 국가 사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항노선은 나고야-도쿄-지바-요코하마-지룽-가오슝-홍콩-서커우-포트클랑-싱가포르-마닐라북항-가오슝-홍콩-서커우-샤먼-나고야 순이다. 전체 운항기간은 28일이다.
선사 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진전에 따른 동남아 지역의 꾸준한 경제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밍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역내항로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신설항로는 일본과 대만, 동남아 남중국 지역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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