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중소수출입업체가 스스로 자신의 기업을 진단해 관세·무역 관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다양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관세·무역 위험 항목 및 혜택 스스로 알아보기’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는 관세·무역 위험 항목과 관세·무역 혜택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작했다.
관세·무역 위험 항목은 총 9개 분야(관세평가·품목분류·관세 환급·관세감면·외국환거래·보세화물 관리·수출입통관·원산지 표시·FTA)로 구성해 분야별 위험 항목과 오류 사례, 근거 법령 등을 상세히 기재해 업체직원이 쉽게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게 했다.
관세·무역 혜택은 총 4개 분야(세금납부·수출입·FTA·공통)로 구성했으며, 업체가 몰라서 받지 못했던 다양한 혜택과 해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세관 강경훈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은 “책자를 활용하면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들이 관세·무역 관련 규정을 몰라서 관세추징 및 처벌을 받는 사례가 줄어들고, 다양한 혜택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무역 위험 항목 및 혜택 스스로 알아보기’는 전국 세관(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FTA포털에서도 열람 또는 내려 받을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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