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3일 혁신성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산업 신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의 취지에 부합한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섯 팀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경진을 거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여수광양항 차세대 건설기술 BIM(건축정보모델) 도입’을 실제 항만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상은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 실현'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클라우드 기반 창고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물류창고 구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팜 선샤인 머스켓 개발과 농수산 신규 물동량 창출 ▲친환경 미래자동차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과 환경 조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탁한수 항만시설부 과장은 “국토교통부 제6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로 하천 철도 항만 등 공공건설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맞춰 항만 현장에 BIM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차민식 사장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스마트한 여수광양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공익적인 혁신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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