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6 15:13
CMA-CGM, 구주항로에 6500TEU 급 선박 투입 추진
CMA-CGM 사가 구주항로에 초대형선을 투입할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MI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의하면 프랑스정부의 국영선사 민영화계획에 따라
M&A이후 완전한 민영체제를 갖추고 2~3년간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경쟁력을
갖춘 동사는 금년 5월이후 연말까지 6500TEU급 선박 8척을 구주항로에 집중 투입해
새로운 초대형선 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자사의 구주항로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6500TEU급 초대형선대에 의해 동사가 새로이 구축하는 구주항로 FAL서비스 기항지는
르아브르, 로테르담, 함부르크, 제부르게, 사우스햄톤, 몰타, 코르파칸, 홍콩, 상해,
닝보, 샤먼, 얀티안 등으로 북유럽~지중해~중동~중국서비스를 특화한다는 것이다.
한편 FAL서비스 선대에서 대체되는 4000TEU급 선박들은 기존 NCE서비스에 투입해
선대 및 서비스루트를 개편하는 것으로, 기항지는 함부르크, 로테르담, 제부르게,
몰타, 제다, 포트켈랑, 싱가포르, 카오슝, 홍콩, 칭따오, 달리안, 부산 등으로
북유럽~지중해~동남아~중국~한국 서비스를 특화한 것이다.
그 결과 2001년 하반기 이후 CMA-CGM사의 구주항로서비스는 자사가 직접 운항하는
2개 루트서비스이외에도 노라시아 및 NSCSA사와의 서비스제휴를 실시함으로써 주
3~4항차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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