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들이 내년 설 이후 대대적인 선복 감축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설이자 중국의 춘절은 내년 1월25일이다. 중국의 춘절 연휴는 1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으로, 연휴 이후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1월 말 이후 디얼라이언스(TA)는 북미항로에서 총 14항차를 결항한다. 북미 남서안(PSW) 4개 노선에서 7항차, 북서안(PNW) 2개 노선에서 4항차, 동안 2개 노선에서 3항차를 각각 건너 뛸 예정이다.
오션얼라이언스(OA)의 임시결항 수는 총 18항차다. PSW 5개 노선에서 5항차, PNW 4개 노선에서 8항차, 동안 5개 노선에서 5항차다. OA는 남서안보다 북서안 노선에서 선복 줄이기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피어스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북미항로 수출화물은 지난 10월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재는 춘절 전 밀어내기 수요가 나타나면서 호조를 띠고 있지만 춘절 이후 빠르게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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