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과 상하이시가 자유무역지구 연동을 위해 저우산에 소양산 북측 지선터미널을 건설한다. 저장성에 따르면 저장성자유무역구 설립 이래 83가지의 제도혁신을 이뤘으며, 그 중 34개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창의 혁신율은 41%에 달했다.
저장성자유무역시험구는 유제품 전 산업사슬에 대한 투자 편리화 및 무역 자유화를 핵심으로 실시 범위가 전 저우산군도에 분포돼 있다.
건설계포괄계획에 의하면 저장성자유무역구는 향후 3년 이내에 첨단기술 산업 유치, 법치환경 제도화, 금융서비스 완성, 고효율이고 편리한 감독관리, 파급효과 창출 등으로 국제표준에 걸맞은 자유무역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유동래 저우산시 당서기에 따르면 현재 자유무역구의 개혁혁신 성과는 대외개방 확대로 그동안 유치한 외상투자기업이 383개, 투자계약금이 58.2억달러이며 신규 등록기업 누계가 15557개다. 그 중 석유 및 가스기업이 4562개로 무역액은 4460억달러에 달한다.
유동래 당서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개혁을 시행해 석유 및 가스 전 산업체인 건설과 국제농산품교역, 철광석 무역, 임항 제조업, 건강 여행산업, 융자 임대업 등을 중점 발전시키고, 자유무역구와 R&D 구역 및 자유무역구의 연동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