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은 200여국에 76억명이 살고 있는데, 국내시장의 경쟁을 넘어서 해외의 관련기업과도 대경쟁이 치열한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입상품의 종류와 범위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국내상품의 수출도 다양한 국가와 기업에 전세계의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이 국내외로 유통과 물류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대경쟁시대에 있어 한국이 나가야할 도약의 방향성에 관해 소비자, 제조업, 유통, 마케팅, 물류 등과 관련하여 주요 키워드를 제시해 본다.
소비자의 가치지향
소비자는 나만의 가치와 만족을 창출하는 욜로(YOLO)시대에 와 있으며 상품의 구매와 여행을 통해 문화와 취미를 향유하면서 개성화, 차별화의 존재를 추구하게 된다. 말하자면 온리원(Only-one)의 소중한 가치지향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1인가족도 약 600만명 시대에 이르러 제조와 유통기업은 싱글족을 타겟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용기 등이 소량에 경량화돼 다품종 소량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국내외의 저성장 흐름에 따라 구매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활용하고 혼밥, 혼술, 혼놀을 자유롭게 즐기며 생활하는 소비자는 매년 늘어만 간다.
소비자를 국가별 총 GDP와 관련해서 보면 2018년 세계은행 자료에 75조 달러중에서 1위미국이 20조 달러, 2위중국이 12조 달러, 3위 일본이 5.4조 달러, 12위 한국이 1.5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서 유럽연합은 총18조 달러로 구성돼 미국의 20조 달러, 한중일을 합한 19조 달러는 매년 늘어나고 있어 정체된 유럽연합보다는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의 성장과 인도는 현재 13.7억의 인구에서 10년안에 14.2억 인구의 중국보다 더 많아져 1위가 된다고 하니 소비시장은 매년 커질 것이다.
제조업의 글로벌과 거점확대
제조업의 다양한 상품과 가치경쟁을 글로벌시장에서 보면 매년 늘어나고 있고, 한국기업도 국내에서 해외로 소비가 늘어나는 국가와 도심지역에서 용이한 거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10년후 한국의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하고 매년 출생하는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 과자, 우유, 유제품 등 은 소비가 증가하는 신흥국가로 확산하고 있다.
제조거점 간 네크워크 구축과 확장을 토대로 유통과 물류를 안정화 하는 것은 중요하게 되고 여기에 현지화에 성공해 정착화가 진행되면 해외거점과 국내와의 연계를 통한 제조업의 공급망과 가치체계는 안정적으로 만들어 갈수가 있다.
생산거점의 현지화에 판매망의 확대를 구축하면서 가격과 가치, 물류의 경쟁력을 고려해 거점간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조거점은 해외진출 하게 되면 10~20년간은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대경쟁시대에 제조업자간에도 경쟁자가 늘어나고 있어 품질과 가치경쟁은 더 치열한 상태가 돼 유통과 물류채널의 단축과 정확성에 안정화는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유통업의 과다경쟁서 경쟁우위 확보
유통업은 국내외로 오프라인매장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전자상거래 시장의 증가로 줄어들고 있으며 과다경쟁시대가 되고 있다. 이미 1980~90년대에 미국의 유통업이 포화상태이었고 일본은 1990~2000년대에 대형점포 축소로 비슷한 시기를 경험했고 한국은 2010년을 전후헤 점포축소와 온라인과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이어지더니 2019년 2사분기에 대형마트 리더기업인 이마트가 영업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국내외의 전자상거래 기업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구매로 이동하는 흐름을 들 수가 있다.
요새같이 국내외로 상품이 넘쳐나는 세상에는 소비자가 선택한 상품이 아니면 판로확대는 갈수록 어렵게 되고 다수의 상품중에서 소비자의 타킷을 고려해 상품을 압축하고 이와 관련해 재고도 압축하면서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대 하면서 판매경로를 단축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필자가 볼 때 한국은 2013년부터 저성장시대에 돌입했고 최근들어 20~30% 인건비 상숭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보다는 수익 감소로 인해 1인가족 600만시대와 맞물려 가정에서 무엇이든 혼자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상품의 구매와 선택에 있어서도 가격과 성능을 중시한 가성비와 심리상태를 고려한 가심비, 그외에 가격, 비용, 품질, 서비스 등 모든 것을 고려한 융합상태에 까지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소매업태와 점포의 차별화를 추진해야 하는 타이밍이 2010년들어 필요한 상태이었으나 종래의 대형마트와 대기업군의 유통기업들은 변화와 혁신보다는 신규시장을 창출해 서비스를 진행중인 신선시장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입해 가격경쟁을 진행중에 있다.
1980~90년대는 제조업주도 시대에서 2000년대 이후에는 다점포화와 구매력을 중심으로 유통업이 주도한 흐름으로 이어지다가 2010년이후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소비자는 어디서든 다양한 유통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접하게 되는 소비자중심의 온디멘드 흐름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주문한상품을 정확하게 수주이행하는 풀필먼트에서 시작해 고객의 접점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해 주는 라스트마일까지 중요하게 돼 유통기업간에는시간이 갈수록 대경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마케팅의 대응과 예측의 어려움
요즘같이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도 없었을 것이다.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과 종류, 선호하는 대상이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어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면 잘팔리는 상품을 바잉해서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지금은 온라인상태에서 다양한 수요예측기법과 도구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고 예측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클릭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인구의 연령분포와 소비취향 등에 따라 기본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계절적 요인에 갑작스런 이상 기후현상과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현상으로 인해 마케팅의 분석과 대응은 갈수록 어려운 상태가 되어간다.
물류의 혁신과 대응의 필요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화주기업인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기업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주와 물류기업간의 거래에 있어 가격인하 요구로 인한 상태에서는 물류가치의 경쟁력이 참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2010년대 이후에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등장한 쿠팡과 신선식품기업의 마켓컬리 등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이 진출하면서 고객은 편리하고 신선하고 빠른대응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구매흐름이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 기업은 3~5년 정도 지나 고객층이 많아지면 안정화되고 투자로 인해 물류거점과 인프라 확대로 안정화를 추진해 고객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물류비를 포함한 고정비 투입의 확대로 누적적자 확대는 급속하게 늘어나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경쟁자가 적은 시기라면 기업가치에 따라 투자확대 또는 매각이 가능한 시기도 있었으나 지금 같이 국내외로 갈수록 경쟁자가 늘어나는 대경쟁시대에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줄어들거나 영업손실이 발생하기 쉽게 된다.
영업과 마케팅은 수익창출 부문이지만, 물류는 제약된 예산범위를 설정하면 이에 맞게 품질과 가치, 서비스를 향상시켜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인력을 투입하고 고정비를 증가시켜 과대한 물류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만 간다면 매출액이 매년 늘어도 이에따른 누적적자 폭도 같이 늘어나 경영성과의 손실로 어려운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규모, 시간, 비용, 서비스, 가치 등을 고려한 최적화는 중요하게 된다.
이와 같이 물류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영업 및 마케팅과는 다르지만, 적정재고와 재고 압축을 통해 적량, 적재, 적소를 기본으로 물류를 혁신하고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고 창출해 국내외상품의 이동중에 멈추지 않는 흐름(FLOW)은 물류센터에서 수배송간 이동, 항만, 공항, 어디서든 멈추지 않고 흘러가야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된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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