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쉥커코리아가 물류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6일 글로벌포워더 DB쉥커코리아의 아시아태평양 항로개발 매니저 외 관계자들을 인천신항으로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DB쉥커는 지난해 해상 부문 연간 처리 물동량이 220만3000TEU에 달하는 글로벌 4위 해상 포워딩 업체다.
아시아-유럽 비즈니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DB쉥커코리아는 인천항의 하역, VGM(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 세관 및 검역 등 인천항의 수출입 전반 프로세스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항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IPA를 방문해 인천항의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해 화물의 양·적하과정 등 인천항 화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PA와 인천항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천항 이용 불편사항 최소화 ▲선사·물류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신규항로 개설 정보 공유 등의 마케팅 후속조치도 논의했다.
IPA 정원종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고객의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서비스 경쟁력의 제고 또한 기대할 수 있다”며, “정기선 운항 및 항만시설 현황 등 포워더가 궁금해 할 사항을 설명 및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인천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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