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이정행 부사장이 글로벌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항 홍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이번 달 19일부터 23일까지 원양항로 등 신규선대 유치를 위해 동남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주요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 하파크로이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을 방문해 인천항 이용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대상선을 포함한 디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은 내년 4월부터 새로 운항을 시작할 항로에 대한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IPA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선사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이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방안, 그리고 인천항 배후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화물에 대한 정보를 선사에 제공해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 가능성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또 IPA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인 퀴네앤드나겔과 자매항인 프랑스 르아브르항과도 만나 인천항의 유럽 항로 개설을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PA 이정행 부사장은 “글로벌 선사 및 포워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인천항에 빠른 시일 내로 신규 원양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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