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롄윈강 시정부 항설룡 시 위원회 서기 등 최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IPA를 방문한 롄윈강시 대표단에는 최고위직인 시 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시 인민정부 부시장, 시 위원회 부비서장, 시 항만사무실 국장, 롄윈강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IPA 남봉현 사장과의 대담 자리에서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발전전략 등에 대해 세세히 문의한 뒤 인천항과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롄윈강 간 물동량은 지난해 5만3000TEU였으며, 11만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지난 2017년 12월 인천-롄윈강 신조 카페리가 투입된 후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인천항 물동량 및 여객증대에 긍정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IPA 남봉현 사장은 “금번 방문를 계기로 인천항-롄윈강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인천항-롄윈강 간 물동량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어 인천항과 롄윈강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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