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지난달 31일 신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보세화물 관리 실무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화물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재고관리 상황조사 실시 후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보세화물 반출신고 지연 등 빈번하게 발생되는 위반사례와 입주기업체의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적화물 반출신고 방법 등이 안내됐다. 또한 국제물류 중심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된 국외반출신고의 비가공증명서 발급 규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세관은 장기간 방치돼 물류의 흐름을 방해해 입주기업체의 골칫거리였던 장기보관화물의 처리방안을 설명하고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자유무역지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업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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