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위원회를 개최해 본예산 1027억원 보다 4.3% 증가한 107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울산항 안전투자 및 미세먼지 대응 등을 통한 국민안전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울산항 항만시설 정비 및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위한 울산항 안전·환경 혁신사업에 2억원, 미세먼지 분석·알리미 서비스 및 살수차 운영 활동에 5700만원, IMO의 선박연료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예선 LNG연료 추진예선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에 14억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또 울산항 및 사업장 안전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접속부 호안 보안공사에 19억3200만원, 울산항 유지준설공사에 4억67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UPA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투자 확대를 통해 국정과제인 국민안전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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