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임대차계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공사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임대차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운영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영진공사 컨소시엄과 7월 초부터 약 2주간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완료했다. 임대차계약서는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을 위한 ▲임대료 관련 사항 ▲운영동 등 상부시설 설치 및 운영 ▲보안, 안전 및 환경관리 등 22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다.
영진공사 컨소시엄은 별도의 운영법인인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통해 장치장 게이트 운영동 운영시스템 등 공동 운영부분에 대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은 이번 임대차 체결로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임차시설을 전용 사용하게 되며, 부두 운영을 위한 필수 건축물인 운영동 세관검사장 정비고 등을 건설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두 개장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IPA는 기존 제1국제여객터미널 및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서 온독 개념의 일원화된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하역사의 보유 역량 및 노하우를 유지하고 통합 부두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부두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신국제여객부두가 적기에 개장하여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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