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 및 이용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북지역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계획을 수립하고 7월25일부터 18일간 진행한다.
군산해수청 특별수송계획에 따르면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 항로 중 격포-위도 항로를 1일 3항차에서 4항차로 늘리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이 기간 중 자체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또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운항을 위해 여객선사, 해운조합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중 약 2만8천명의 이용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 관내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편안한 하계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객선 이용 시 비상상황 대피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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