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13일 울산항만공사, 대한통운, 동원동부익스프레스 등과 울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울산항 대기오염물질 측정망 설치·운영에 협력하고, 하역·보관 시설·장비 개선 지원과 및 기업의 자발적인 울산항 미세먼지 저감 대책수립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량을 40% 이상 저감 등을 목표로 하는 '울산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울산항만공사는 선박과 항만구역 내 장비와 오염원을 집중관리하고 2023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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