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와 해운·물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실시하는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화주와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면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에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약 3건의 대상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동반진출 과정에 필요한 공동 컨설팅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해외 유망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분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동일하며, 해운·물류기업, 화주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억3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약 6건의 대상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1건당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타당성 조사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사업제안서 증빙서류 등을 KMI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KMI는 14일 서울, 15일 부산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모접수 후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6월 중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KMI 홈페이지 및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051-797-4770, 051-797-4913)로 문의하면 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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