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크루즈 마케팅에 나섰다.
BPA는 미국 마이애미주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19(Seatrade Cruise Global 2019)’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부산항 크루즈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는 조선·항만·선용품·크루즈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토론을 비롯해 참석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700개 이상의 크루즈 업단체가 참석하는 크루즈 업계의 세계 최대 박람회다.
BPA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항’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BPA는 ▲부산항-동북아 주요항 연계 다모항 상품 제안 및 관광기항 노선 유치 ▲세계 최대 크루즈 항만인 마이애미항의 크루즈터미널 투자개발·운영 방식 벤치마킹 ▲선사 대상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투자 의향 확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BPA 관계자는 “크루즈 모항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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