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해 4분기 연이어 발생한 고양저유소, KT 아현통신구 화재 등 기반시설의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관내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마산항 21개 부두와 통영 안정 LNG기지 3개소 등 총 24개 부두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하며, 보호계획분야 위기관리전략분야 방호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부터 비효율적 업무 중복과 행정력 낭비 초래 등 그동안 업무이원화로 많은 논란이 돼 온 ‘국가기반시설 점검’과 ‘국가안전 대진단’을 ‘국가안전 대진단’으로 일원화하고 대진단에서 제외되는 시설만 기존 국가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한편 마산해수청은 안전대진단과 기반시설점검을 병행·실시함에 따라, 점검의 내실화와 중복 점검 해소에 따른 업무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chol.com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