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해운회사 페스코는 지난해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가 106억루블(약 1800억원)을 기록,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0% 증가한 570억루블(약 9900억원)이었다.
물류 항만 철도 각 부문이 모두 이익 성장을 거뒀다. 특히 정기선·물류 부문은 매출액 358억7000만루블(약 6200억원), EBITDA 12억7000만루블(약 220억원)로, 22% 45%의 고성장을 일궜다.
항만부문은 매출액이 40% 증가한 131억2000만루블, EBITDA가 31% 증가한 58억9000만루블이었다.
철도부문은 매출액이 44% 증가한 118억루블, EBITDA가 36% 증가한 41억2000만루블이었다. 컨테이너 수송 증가와 곡물수송시장 진출이 실적 성장의 배경이다.
벌크선 해운 부문은 매출액이 23% 증가한 27억7000만루블, EBITDA가 2배 늘어난 6억6000만루블이었다. 운임 상승과 재래선 <페스코네베르스크>의 선대 편입이 기여했다.
선박연료공급 부문은 매출액이 2% 감소한 10억2000만루블, EBITDA가 32% 증가한 4000만루블로 집계됐다.
물동량은 복합운송에서 24% 증가한 30만1800TEU, 외항해운에서 2% 감소한 31만2500TEU, 내항해운에서 19% 증가한 7만9500TEU, 철도수송에서 26% 증가한 34만200TEU를 각각 냈다. 외항해운은 발트해노선 수송량이 14%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철도의 차량 수송이 30% 감소한 1만 4231유닛이었다. 보스토치니항 컨테이너터미널(VMTP) 물동량은 18% 증가한 55만1000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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